홈술족 늘어나니, 편의점 냉장안주 인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04 09:50 수정 : 2019.03.04 10:01
홈술 문화와 다양해진 주종에 맞춰 편의점 안주가 변하고 있다. 대표적인 편의점 안주로 꼽히던 땅콩, 오징어 등 마른안주를 제치고 술의 종류와 기호에 맞춰 골라 먹을 수 있는 냉장안주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4일 CU에 따르면, 마른안주 매출은 지난 2016년 16.0%, 2017년 16.5% 올랐지만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4.2%로 그 증가율이 크게 떨어졌다. 반면 족발, 훈제 닭다리 등 냉장안주 매출은 지난 2016년 49.6%, 2017년 57.7%에 이어 지난해에도 51.1% 신장하며 3년 연속 약 1.5배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렇듯 냉장안주의 판매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홈술의 의미가 간단히 집에서 마시는 술에서 내 취향대로 잘 차려 즐기는 음주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홈술이 와인, 사케 등 다양한 주종으로 확대되면서 이와 잘 어울리는 안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도 냉장안주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실제 CU의 지난해 와인, 청주, 사케 등 기타주류 매출은 전년 대비 18.1% 신장해 맥주나 소주보다 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BGF리테일 신선식품팀 이나라 MD는 "홈술문화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개인 취향과 주종에 맞춰 고를 수 있는 냉장안주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이 간편하고 풍성한 홈술상을 차릴 수 있도록 고객들의 기호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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