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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사립유치원 보육공백 없다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04 09:28

수정 2019.03.04 09:28

긴급돌봄 신청 안내. 사진제공=김포시
긴급돌봄 신청 안내. 사진제공=김포시


[김포=강근주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개학 연기를 예고한 가운데 김포 소재 사립유치원은 이에 동참하는 곳은 없다.

그러나 김포시와 김포교육지원청은 만약의 사태에 긴급돌봄체계를 마련하고 4일 아침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포시와 김포교육지원청은 3일 오후 6시 현재 관내 사립유치원 43개소(정원 7666명)를 대상으로 현황을 파악한 결과 한유총 단체행동에 동참하는 유치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4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포시는 2일과 3일 행전안전부-교육부-복지부-여성가족부 등 합동 영상회의에 참여하고 정하영 김포시장도 3일 직접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상황을 점검했다.

정하영 시장은 점검회의에서 “만일에 대비해 김포교육청과 비상 긴급돌봄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교육청과 함께 아이들 학습권 보장과 안전한 돌봄으로 보육 공백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와 김포교육지원청은 공립단설유치원, 병설유치원, 시립어린이집과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서비스 등 긴급돌봄체계를 일단 구축했다.


또한 직원 비상근무 돌입과 긴급조사팀 구성으로 갑작스런 개학 연기 동참에 따른 긴급돌봄 발생에 대비하고 개학 당일인 4일 아침 관내 사립유치원을 현장점검에 들어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역별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돌봄 신청과 접수를 안내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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