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서울시, 한강공원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04 07:52

수정 2019.03.04 07:52

서울시는 3월 중 한강공원 11개 진입로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서울시 50개 대기측정소의 (초)미세먼지 측정결과를 매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미세먼지 수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향후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시공원 등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야외활동을 하기 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자발적인 대응을 유도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강공원에 설치되는 11개의 미세먼지 신호등은 현대해상의 기부로 이뤄지며, 디자인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이 달 중 설치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현대해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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