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희의 취업 에세이]

적극적 기업 탐색에 추가 정보수집 필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01 16:47 수정 : 2019.03.01 16:47

(71) 강소기업 면접준비 전략



상당수 청년들은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 공기업을 선호한다. 중소기업은 임금, 복지 수준이 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모든 중소기업이 다 그런건 아니다. 대기업 못지 않게 대졸 초임 급여수준도 높고 복지나 자기개발 지원이 잘 되어 있는 곳도 많다.
이러한 기업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못하다. 왜냐하면 기업간거래(B2B) 기업이 대부분이고 소비재가 아닌 중간재를 공급하기 때문이다.

이른바 강소기업은 남다른 경쟁력으로 글로벌 기업이며 수출을 주력으로 한다. 무엇보다 최고경영자(CEO)의 남다른 경영철학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다. 지속적으로 기업이 성장하니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는 특별한 기회도 맛볼 수 있고 정년이 없는 기업도 있다.

강소기업 면접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강소기업 취업준비를 위해 구인공고 정보에만 의존해서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강소기업 정보는 어디에 있을까? 최근 한 방송사에서 방영된 '사장님이 美쳤어요'에 소개된 기업들은 큰 화제가 됐다.

대표적인 사례로 W사는 매년 평가를 통해 당기순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저리로 주거지원 대출도 제공한다. 사내 동아리 우수팀에게는 해외 연수기회도 제공한다. K사는 최근 3년 평균 성과급으로 5억원을 지급했다. 통큰 근속포상에 주거지원도 한다. 이들 기업들의 공통점은 성과를 직원과 공유한다는 것이다. 중기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 계약학과,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이다.

최근 강소기업도 취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하지만 잘 나가는 중소기업도 여전히 인력난을 겪고 있다. 중소기업 CEO들은 공통적으로 이야기한다. 성과를 잘 낼수 있는 뛰어난 인재도 좋지만 함께 오랜 기간 일할 일꾼인지에 초점을 맞춘다고 했다. 따라서 강소기업 면접전략은 사전에 다음과 같은 준비가 필요하다.

첫째, 강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 일반적인 구인공고란에 의존해서는 곤란하다. 이들 기업들은 필요할 때 인재를 채용한다. 따라서 기업들이 어디에 있는지 탐색이 요구된다. 둘째, 이들 기업은 홈페이지만 봐서는 잘 모르기에 기업에 대한 추가 공부가 필요하다. 또 개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인지, CEO 가치관이 개인과 잘 부합하는지, 오래 함께 일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러한 질문에 맘이 끌린다면 해당 강소기업에 공격적으로 지원해 봐라. 조금만 관심있게 눈여겨 본다면 이들 기업들은 비록 중소기업이지만 무대는 글로벌이다. 지금부터 검색해 보고 다리품도 팔아보는 건 어떨까?

취업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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