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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뺑소니 의혹’ 고발 시민단체 관계자 40분간 조사

뉴스1

입력 2019.02.28 18:55

수정 2019.02.28 18:57

뉴스1 DB©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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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스1) 조정훈 기자 = 손석희 JTBC 대표이사를 뺑소니 의혹으로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가 28일 고발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시민단체 자유연대 사무총장 B씨를 상대로 이날 오후 4시부터 약 40여분간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B씨에게 손 대표를 고발 한 이유와 (고발) 내용 등을 어떻게 알게 됐는지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연대는 지난 1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차량)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손 대표를 마포경찰서에 고발했다.


당시 자유연대는 “사건의 실체를 밝혀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17년 4월16일 과천 공터의 진실과 뺑소니 사건의 실체가 파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은 마포서에서 관할서인 과천경찰서로 지난 20일 이송됐다.

이와는 별도로 손 대표는 지난달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본식 주점에서 프리랜서 기자 김모씨(49)를 폭행했다는 혐의로 고소를 당해 현재 마포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의혹을 부인한 손 대표는 김씨를 공갈미수·협박 등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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