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한국당 전대 현장투표율 오후3시 현재 3.38%…영남·강원 4%대

뉴스1

입력 2019.02.24 16:29

수정 2019.02.24 16:29

선관위 사무원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선관위에서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시·군·구 당원 사전 현장투표 용지를 살피고 있다. 앞서 어제 모바일 투표에는 전체 선거인단 35만7천4백여 명 가운데 7만3천5백여 명이 참여해 20.5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019
선관위 사무원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선관위에서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시·군·구 당원 사전 현장투표 용지를 살피고 있다. 앞서 어제 모바일 투표에는 전체 선거인단 35만7천4백여 명 가운데 7만3천5백여 명이 참여해 20.5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019

투표율 예년보다 낮을 듯…오후 6시까지 진행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현장투표율이 24일 오후 3시 현재 3.38%를 기록했다.

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까지 전국 시·도별 투표율을 합산한 결과 이렇게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낮 12시 기준 투표율 1.69%보다 2배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남 4.43%, 경북 4.29%, 부산 4.26%로, 보수 텃밭인 영남권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강원 4.06%, 서울 3.40%, 충북 3.38%, 충남 3.34%, 전북 2.99%, 대구 2.89%, 대전 2.64%, 제주 2.51%, 경기 2.46%, 울산 2.20%, 전남 1.97%, 세종 1.73%, 인천 1.65%, 광주 1.05% 순이었다.

마감을 시간을 3시간 앞둔 가운데 발표된 이날 오후 합산 결과 투표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 23일 모바일투표와 이날 현장투표를 더한 선거인단 투표율도 예년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당 선관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난 23일 책임·일반 당원 등 선거인단 대상 모바일투표 미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각 시·군·구별 현장투표를 진행한다.


전날(2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 모바일 투표에는 책임·일반 당원 등 선거인단 35만7405명 중 7만3515명이 참여해 20.57%를 기록했다.

이는 총 21만8972명 중 4만2873명이 참여해 20.89%를 기록했던 지난 2017년 7월 전당대회 당시 모바일투표율을 밑도는 수준이다.
당시 최종 현장투표율은 7.04%였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