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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與, 손혜원 국정조사 수용하고 민생 국회 협조해야"

뉴스1

입력 2019.02.23 14:00

수정 2019.02.23 14:00

이양수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 News1 이동원 기자
이양수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 News1 이동원 기자

"與, 손혜원 국정조사 요구에 버티기…회동 무산"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자유한국당이 23일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손혜원 의원 국정조사 요구를 즉각 수용하고 민생 국회를 여는 것에 협조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양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어제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3당 원내대표의 회동은 소득 없이 끝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손 의원의 부동산 투기, 부친 독립유공자 선정 특혜 등의 각종 권력형 비리 의혹에 대한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며 버티고 있다"며 "일자리 참사, 실업 대란에 이어 분배 참사까지 일어나 문재인정부의 민생은 거의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이어 "도탄에 빠진 민생을 외면하고 영부인의 50년 친구인 손 의원 구하기에 몰두하는 집권 여당의 비상식적 행태를 개탄한다"며 "민주당은 손 의원 국정조사 요구를 즉각 수용하고, 민생 국회를 여는 것에 협조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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