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장제원 "김준교, 거명하기도 싫어…0.1%도 득표 못할 것"

뉴스1

입력 2019.02.20 14:23

수정 2019.02.20 14:23

장원 자유한국당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신임간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특위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2.2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장원 자유한국당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신임간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특위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2.2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잘못된 발언이고 망언…과대보도되고 있어"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20일 2·27 전당대회 과정에서 '막말'로 논란이 되고 있는 김준교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0.1%도 득표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제원 의원은 이날 낮 YTN '뉴스인사이드'에 출연해 김준교 후보에 대해 "그 후보의 이름을 거명하기도 싫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의원은 이 자리에서 "(김준교 후보에 대해) 엄중 경고도 해야되고 당에서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0.1%도 득표하지 못할 후보"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치를 시작도 하지 않은 이런 사람의 발언이 너무 과대보도되고 있지 않는가라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정말 잘못된 발언이고 망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준교 후보는 합동연설회에서 "문재인은 지금 나라를 팔아먹고 있다" "문재인을 민족 반역자로 처단하자" "짐승만도 못한 주사파 정권" "종북 문재인을 탄핵하자"고 말해 비난을 받았다.


그러면서도 장 의원은 "대통령 선거 때 늘 출마하면서 기이한 행동을 하는 사람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다"며 청년최고위원 후보를 등록할 때 자격요건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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