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베트남서 한국 관광객 탑승 버스 교통사고.. 11명 부상

정호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8 21:37

수정 2019.02.18 21:37

베트남서 한국 관광객들 탄 버스, 트럭과 충돌…11명 부상 [뚜오이쩨 캡처] / 사진=연합뉴스
베트남서 한국 관광객들 탄 버스, 트럭과 충돌…11명 부상 [뚜오이쩨 캡처] / 사진=연합뉴스


베트남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한 버스가 트레일러 트럭과 충돌해 11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베트남 언론 뚜오이쩨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오후 12시 10분께 베트남 후에와 다낭을 연결하는 하이반 터널 입구에서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부상자들은 인근 다낭의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당국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의 대다수가 한국인 관광객이라고 밝혔다.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국민 17명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마주오던 트레일러와 충돌해 십여 명이 부상했다"며 "사고로 부상한 우리 국민은 다낭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1명) 및 입원치료 등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베트남대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즉시 다낭 현지 영사협력원 2명을 병원에 파견해 국민의 부상 정도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담당영사 등 공관 직원을 현지에 급파해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경찰 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요청하는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관광객 #사고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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