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현장]'열변 함성'...달아오른 자유한국당 합동연설회장

뉴스1

입력 2019.02.18 19:03

수정 2019.02.19 07:47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당 대표에 도전하는 김진태(왼쪽부터),오세훈, 황교안 후보가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아 들어보이며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2019.2.18/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당 대표에 도전하는 김진태(왼쪽부터),오세훈, 황교안 후보가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아 들어보이며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2019.2.18/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당 대표에 도전하는 황교안 후보가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19.2.18/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당 대표에 도전하는 황교안 후보가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19.2.18/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당 대표에 도전하는 오세훈 후보가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19.2.18/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당 대표에 도전하는 오세훈 후보가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9.2.18/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당 대표에 도전하는 김진태 후보가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19.2.18/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당 대표에 도전하는 김진태 후보가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19.2.18/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자유한국당 당원들이 2.27전당대회를 앞두고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 장에서 지지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대회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2019.2.18./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자유한국당 당원들이 2.27전당대회를 앞두고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 장에서 지지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대회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2019.2.18./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18일 오후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대구·경북권 합동연설회가 열리는 대구 엑스코 앞에서 대구지역 66개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5.18망언 관련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의 제명과 자유한국당 해산을 촉구하고 있다.(사진 왼쪽) 이날 전당대회 후보 지지자를 비
18일 오후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대구·경북권 합동연설회가 열리는 대구 엑스코 앞에서 대구지역 66개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5.18망언 관련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의 제명과 자유한국당 해산을 촉구하고 있다.(사진 왼쪽) 이날 전당대회 후보 지지자를 비

자유한국당 당원들이 2.27전당대회를 앞두고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 장에서 지지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대회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2019.2.18./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자유한국당 당원들이 2.27전당대회를 앞두고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 장에서 지지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대회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2019.2.18./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27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단상위에서 인사말을 하는 동안 일부 당원들의 야유를 받았다. 2019.2.18/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27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단상위에서 인사말을 하는 동안 일부 당원들의 야유를 받았다. 2019.2.18/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27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장에 한 보수단체 회원이 ' 5.18 유공자 명단 공개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2019.2.18/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27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장에 한 보수단체 회원이 ' 5.18 유공자 명단 공개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2019.2.18/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당 대표에 도전하는 김진태(왼쪽부터),오세훈, 황교안 후보가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단상에 올라 나경원 원내대표와 손을 맞잡아 들어올리고 있다.2019.2.18/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당 대표에 도전하는 김진태(왼쪽부터),오세훈, 황교안 후보가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단상에 올라 나경원 원내대표와 손을 맞잡아 들어올리고 있다.2019.2.18/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당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신보라, 정미경, 조경태 후보 등이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아 들어보이며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2019.2.18/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당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신보라, 정미경, 조경태 후보 등이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아 들어보이며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2019.2.18/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2.27전당대회 출마자들의 열변과 지지후보를 응원하는 당원들의 함성으로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합동 연설회장은 뜨거웠다.

황교안 후보는 "문재인 정권에 들어와 살기 좋아지신 분이 있느냐"며 "귀족노조, 전교조, 주사파 세력들만 떵떵거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고 그 힘으로 정권을 찾아와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치에 뛰어들었다고 소개했다.

그의 지지자들은 '황교안'을 연호하며 전당대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오세훈 후보는 "변화의 조짐이 보이는 것 같다"며 "문재인 정권에 대한 분노를 전략적 선택으로 승화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오 후보는 마지막에 마이크가 꺼져서 정견발표를 다 하지 못했지만 '오세훈'을 연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화답하며 단상을 내려갔다.

오 후보는 마지막에 마이크가 꺼져서 하지 못한 말이, '보수의 가치를 위해서 싸우다가 쓰러진 저를 버리지 말아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진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제일 두려워하는 후보가 자신'이라고 주장하면서 자신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김진태가 종북저격수가 그냥 된 줄 아나. 좌파정권의 생리를 가장 잘 알기 때문"이라며 "이번에야말로 젊은 피 김진태로 꼭 바꿔달라"고 재차 호소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야유를 받았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일으킨 김진태 당 대표 후보 지지자들은 김 위원장이 단상에 오르자 "내려가라", "없어져라"고 소리쳤다.


그는 "이제 한국당이 새롭게 태어나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막아내야 한다"며 "지난 7개월 간 우리는 힘든 고통의 시간을 넘어 오늘 이 자리에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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