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펀드·채권·IB

현대자산운용, 英부동산 투자 공모펀드 출시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8 18:10

수정 2019.02.18 18:10

현대자산운용은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사에 투자하는 현대유퍼스트부동산투자신탁25호[파생형] 를 출시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다.

이 상품은 현대자산운용이 출시하는 첫 번째 부동산 공모펀드다. 만기는 3년 6개월로 경남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우리은행, DB금융투자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모집금액은 약 323억원이며, 해당 펀드의 금융주선은 DB금융투자가 담당했다. 건물 매입을 위한 총 비용은 약 830억원이다.
펀드로 조달하고 모자라는 금액은 영국 현지대출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해당 건물의 임대율은 100%이며, 임차인은 스코틀랜드 정부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다. 준공 시점인 2003년부터 임차 중이며, 잔여임대기간은 2029년 6월까지로 10년 4개월이 남았다.
잔여임대기간 중도 계약해지 옵션없이 건물 내 모든 제반비용을 임차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며, 임대료 수익으로 6% 중반의 안정적인 배당을 추구하는 공모 상품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