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통일

韓어선, 불법조업 혐의로 러 국경수비대에 나포, 영사 급파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8 18:11

수정 2019.02.18 18:11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외교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오전 6시 30분께 울진 후포 선적 우리측 63톤급 어선 1척이 불법조업 혐의로 나포돼 러시아 나호트카항에 억류됐다는 사실을 러시아 국경수비대가 주블라디보스토그 총영사관에 전해왔다고 18일 밝혔다.

이 선박에는 우리 국민 5명을 포함해 총 11명이 승선하고 있다.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즉시 담당 영사를 선박이 억류된 나호트카로 파견했고, 러시아 외교당국과 국경수비당국과 접촉해 나포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외교부는 우리 선원들과 면담을 갖고 필요한 영사조력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