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경총, 북구청과 버스기사 양성사업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8 18:00

수정 2019.02.18 18:00

부산경영자총협회는 18일 부산 북구청에서 북구청, 부산시교통문화연수원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버스기사 양성사업'을 위한 사업수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운수인력 부족 사태를 조기에 방지하고, 마을버스 운수 종사자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교통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중교통 이용에 시민불편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3회에 걸쳐 총 90명의 마을버스 운수 종사자를 양성할 방침이다.

교육은 부산시교통문화연수원에서 '현장 중심 교육' 형태로 약 2주간 실시되며, 직무교육 60시간, 소양교육 20시간 등 총 80시간으로 구성된다.


교육 대상자는 1종 대형운전면허를 보유하고, 버스운전자격취득 조건에 지장이 없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북구 거주민인 경우 우대사항을 적용한다.


교육생들의 교육과정 비용은 무료이며, 훈련 수료 후 부산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의 마을버스 업체들을 대상으로 취업연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