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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3월부터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서비스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8 17:30

수정 2019.02.18 17:30

공항경찰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발급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좌승훈 기자] 다음달부터 제주국제공항에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서비스가 제공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는 3월 4일부터 도민들의 해외여행과 장기 체류 시 편의를 위해 제주국제공항 내 공항경찰대에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운전면허증은 그동안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서만 발급 받을 수 있었다. 이번에 추진되는 공항 발급 서비스는 지난해 인천공항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은 공항 3층 공항경찰대 안전과 사무실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발급된다.

국제면허증 발급을 위해서는 운전면허증과 여권용 사진(3.5㎝×4.5㎝) 1매가 필요하다.
수수료는 8500원이다.

발급 시간은 5분가량 소요되나, 신청자가 몰릴 경우 더 길어질 수 있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제주도내에서 1만802건의 국제면허증 발급됐으며, 항공편을 이용해야 하는 제주도 특성상 공항에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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