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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협회 “코인업 투자에 주의하세요!”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8 17:12

수정 2019.02.19 18:17

“규제 공백 악용하는 사기 거래소 기승..대책 시급”

한국블록체인협회는 18일 최근 스캠(사기)으로 지목된 암호화폐 ‘코인업’에 대한 투자자 주의를 촉구했다. 블록체인협회에 회원사로 소속된 암호화폐 거래소 중 코인업을 상장하거나 상장검토를 한 곳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협회는 정부규제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이를 악용한 사기성 거래소의 불법 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건전한 영업을 지향하는 거래소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진대제 블록체인협회장
진대제 블록체인협회장

진대제 협회장(사진)은 “정부가 더 이상 현존하는 시장을 무시하거나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라도 적절한 규제의 범주 안에서 암호화폐 산업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앞으로도 협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 자율적으로 투자유의상황 발생 시 공지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블록체인협회 회원 거래소는 고팍스, 넥스코인, 바이맥스, 빗썸, 업비트, 에스코인, 오케이코인, 카이렉스, 코미드, 코빗, 코어닥스, 코인링크, 코인원, 코인제스트, 한국디지털거래소, 한빗코, 후오비코리아, 써니세븐, CPDAX, GDAC, KCX 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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