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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박이소'展,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8 17:07

수정 2019.02.18 17:07

국립현대미술관 '박이소'展,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국립현대미술관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 '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2년부터 8년 연속 수상이다.

올해는 '박이소: 기록과 기억'전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2019 - 인테리어 아키텍처(전시디자인)'부문을 수상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지난해 7월 26일부터 12월 16일까지 열린 '박이소: 기록과 기억'은 박이소의 유족이 2014년 대량 기증한 아카이브와 대표작을 중심으로 기획된 대규모 회고전이었다. 전시장은 크게 세부분으로 구축됐다.
작가의 아이디어 스케치를 소개하는 플랫폼 공간을 중심으로, 가로축으로는 연대기별 분류된 아카이브를 열람할 수 있고, 세로축으로는 아카이브와 실제 구현된 작품으로 이어지게 구성했다.
이러한 공간 구성을 통해 작가의 아이디어가 작품으로 구체화되는 과정을 관객들이 경험적으로 습득할수 있도록 유도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제정됐으며 올해는 7개 부문에서 50개국 6,400여 점이 출품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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