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창원시, 특례시 추진 속도낸다

오성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8 16:56

수정 2019.02.18 16:56

4월까지 특례사무 2차 발굴
【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 창원시가 특례시 추진을 위한 가속페달을 밟는다.

18일 창원시에 따르면 대도시 자치권한 확보를 위한 지역맞춤형 특례사무 2차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오는 4월까지 사무·조직·재정분야 특례사무와 중앙정부 및 경남도의 불필요한 사전통제 해소 사무, 기능 중심의 권한 이양사무 등을 적극 발굴해 중앙정부 등에 사무권한 이양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빠른 국회통과 및 법제화를 위해 정부와 정치권의 입법지원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수원·용인·고양시와 특례시 추진 공동기구를 통한 연구용역 및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자치권 확보를 위해 공동 협력할 방침이다.시는 또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역량강화를 위한 공감토크콘서트와 찾아가는 지방자치분권 아카데미 등 다양한 자치분권 및 특례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15일 시청 시민홀에서 직원 160명을 대상으로 대도시 자치권한 확보를 위한 '창원형 대도시 특례사무 2차 발굴 교육'과 '자치분권과 창원특례시의 이해와 추진전략'이라는 주제의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