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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말 펀드 순자산 573.9조원…한달간 5.4% 증가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8 16:41

수정 2019.02.18 16:41

지난달 머니마켓펀드(MMF), 주식형 펀드, 채권형 펀드 등 전체 펀드 순자산 규모가 증가했다.

1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펀드 순자산 규모는 573조9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9조6000억원(5.4%) 증가했다.

머니마켓펀드(MMF) 순자산은 106조100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15조8000억원(17.5%) 증가했다.

법인 연말 자금수요 해소로 대기성 자금인 MMF로 15조6000억원이 순유입했다.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86조3000억원으로 6조4000억원(8.0%) 늘었다.

이 가운데 국내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65조5000억원으로 5조3000억원(8.8%) 늘었고 해외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20조7000억원으로 1조1000억원(5.6%) 증가했다.


국내와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 각각 6000억원, 76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으나 국내외 증시 상승으로 순자산은 증가했다.

지난달 말 현재 전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보다 2조6000억원(2.5%) 늘어난 10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2조5000억원(2.6%) 늘고 해외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950억원(1.2%) 증가했다.

실물자산에 지속적으로 자금이 들어오면서 부동산펀드 순자산은 78조1000억원으로 9000억원(1.2%) 늘었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 말보다 22조6000억원(4.1%) 증가한 573조5000억원이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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