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토픽

1조7300억원 로또 당첨금, 넉달째 안 찾아가.. 도대체 왜?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7 10:37

수정 2019.02.17 10:37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0월 역대 최대 금액인 15억3700만달러(약 1조7300억원)에 당첨된 메가밀리언 복권의 주인공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15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심슨빌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메가밀리언 복권을 구입한 당첨자는 추첨 뒤 지금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다.

금액이 적은 복권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수백만달러의 잭팟 당첨자가 상금을 받지 않는 경우는 드문 일이다.

당첨금 수령 기간은 내년 4월 21일 오후 5시까지다. 이에 현지에선 다양한 추측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복권을 샀던 사람이 복권을 분실했거나 잭팟을 터뜨림으로써 받게 될 엄청난 액수에 압도돼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메가밀리언 웹사이트에 따르면 당첨자가 기한 내 당첨금을 청구하지 않으면 당첨금은 복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44개주에 돌아가게 된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1120만달러를 받게 되며 이는 주 당국의 교육기금으로 쓰인다.

#미국 #복권 #당첨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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