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올해 전 계열사 글로벌 사업 확대 역점"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5 14:40

수정 2019.02.15 14:49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가운데)은 지난 14일 서울 통일로 농협은행 본점에서 '2019년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회'를 열고 각 계열사 대표들에 글로벌 사업 확대를 주문했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의 국내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올해는 글로벌사업 확대에 좀 더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가운데)은 지난 14일 서울 통일로 농협은행 본점에서 '2019년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회'를 열고 각 계열사 대표들에 글로벌 사업 확대를 주문했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의 국내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올해는 글로벌사업 확대에 좀 더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이 각 계열사 대표들에 글로벌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자고 주문했다.

농협금융은 지난 14일 서울 통일로 농협은행 본점에서 은행, 보험, 증권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농협금융의 글로벌사업 추진 우수 해외점포에 대한 시상과 함께 글로벌 중장기전략 개선 및 올해 사업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김 회장은 올해를 농협금융 글로벌사업 2기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현지 맞춤식 사업모델과 진출방식으로 조기 경쟁력 확보 및 현지화 추진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의 국내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올해는 글로벌사업 확대에 좀 더 역점을 둬야 한다"면서 "농협금융 미래 수익기반을 공고히 함으로써 범농협의 지속가능한 수익센터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은 현지 금융정책 방향, 사업의 확장성과 성장성, 본국과의 시너지 등을 고려해 진출대상 국가별로 현지에 적합한 성장로드맵을 재정립하고 계열사간 역량을 집중해 선택과 집중의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룹 자원을 집중해 지속 성장가능한 사업모델에 기반한 그룹형 사업을 추진하고 조기에 농협금융형 글로벌 성공사례를 도출할 방침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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