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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한해와 ‘Cold’로 펼친 감성 콜라보

입력 2019.02.14 18:01수정 2019.02.14 18:01
[fn★신곡] 샤이니 키, 한해와 ‘Cold’로 펼친 감성 콜라보

샤이니 키가 신곡 ‘Cold(콜드)’로 돌아왔다.

SM ‘STATION(스테이션)’ 시즌 3의 여섯 번째 곡으로 선보이는 키의 ‘Cold(Feat. 한해)’는 14일 오후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신곡 ‘Cold’는 따뜻한 일렉트로닉 피아노 사운드와 빈티지 소스, 풍성한 코러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미디움 템포 R&B 곡이다. 작곡에는 오레오 씨노, 웅킴이 참여했다. 작사에는 키, Cody J, 한해가 참여했다.

추운 겨울 끝나가는 사랑에 아파하는 마음을 담은 가사가 멜로디와 만나 더욱 짙은 감성을 전한다.



‘어딘가 달라진 나의 표정과 / 유난히 건조한 나의 눈빛을 / 진작에 알아봐 주길 바랬는데 / 이제는 어쩔 수 없단 걸 / 찬바람이 우릴 스쳐가면 / 내 마음만 식어 가고 /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

다른 곳을 향해 걷는 나를 / 놓아주길 바랬었는데 / 더 늦기 전에 ‘온다면서 다시 돌아온다면서’ / 네 가시 돋친 말에 한숨을 / ‘안다면서 내 맘 알고 있다면서?’ / 더는 아무 말이 없는 나 /

Oh you know / I'm so cold and I know / I'm so cold and I know / 녹여도 녹여도 / 얼어붙어 버린 내 맘 ‘You are so cold and I tried’ / 들어도 들리지 않는 걸 /

와닿지가 않아 네가 늘어놓는 말이 / 사랑했냐 물어보는 말엔 선뜻 대답이 / 나오지 못하는 날 이해하길 바라 / 너는 그런 나를 바라보며 잔인하단 말만

지금 이 순간에 난 좋은 사람 못돼 / 차라리 주변 사람들과 나를 욕해 / 난 너보다는 내가 행복하면 좋겠어 / 너는 어때? 너는…’

특히 키와 한해의 찰떡 호흡으로 완성된 감각적인 음악으로 귀를 매료시킨다.

더불어 이번 뮤직비디오는 끝나가는 사랑에 아파하는 마음을 표현한 곡의 가사에 맞춰 감성적이고 쓸쓸한 분위기를 담았으며, 키가 직접 출연해 새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키는 첫 솔로 콘서트 ‘ KEY LAND – KEY’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