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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작년 매출 6000억 돌파…'역대 최대'

권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4 16:15

수정 2019.02.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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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제공
에어 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에어부산은 2018년 매출 6547억원, 영업이익 203억원(별도 기준)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16년 대비보다 16.6% 증가한 실적이다.

에어부산이 매출 6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창립 이후 처음이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단기간인 취항 9년 10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 40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신규항공기 2대를 도입하고 5개의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수송한 이용객은 781만명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유가증권시장에도 상장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해 10월과 12월에 신기재 항공기인 AIRBUS Neo LR 항공기가 도입되면서 싱가포르 등 중거리 노선 취항이 가능해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에어부산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부가서비스를 유료화한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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