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의회, '목포 근대역사공간' 차질 없는 추진 촉구

뉴스1

입력 2019.02.14 16:09

수정 2019.02.14 16:09

전경선 의원./뉴스1
전경선 의원./뉴스1

전경선의원 발의, 대정부 건의문 채택

(무안=뉴스1) 김영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14일 '손혜원 의원 의혹'과 관련해 논란을 빚은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이날 전경선 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5)이 대표 발의한 건의문에서 "목포시가 추진 중인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사업'이 부동산 투기의혹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이며 조속한 추진을 희망하는 도민들의 기대가 우려의 시선으로 바뀌고 있다"며 "정부가 나서서 제기된 의혹들을 해소, 사업의 정당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대처하는 등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전 위원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의혹 때문에 불필요한 논란만을 낳은 이번 사태로, 지역사회의 우려가 깊다"며 "왜곡된 시선으로 생채기가 난 도민들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라도 목포 원도심을 되살리는 이번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포시 만호동과 유달동 일원에서 이뤄지는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사업'은 2018년 4월에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3년까지 500억 원을 들여 등록문화재 정비, 역사거리 경관 조성, 편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


올해는 우선 110억 원을 투입, 건축자산 매입, 종합정비계획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