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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를 통해 파미셀은 ILBS와 간질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임상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파미셀은 줄기세포치료제 생산을 위한 GMP 시설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ILBS 측에 전수할 예정이다. 기초 임상연구를 발전을 통한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공동 개발과 인도 현지 상업화를 위해서다.
ILBS는 간과 담낭 임상에 특화된 의료기관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협력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간질환 및 바이러스간염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파미셀 관계자는 "ILBS 쉬브 쿠마 사린(Shiv Kumar Sarin) 교수는 관련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여겨진다"며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엘씨의 임상에 대해 ILBS 측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 간질환 분야 세계적 권위를 갖고 활동하는 임상 전문 의료기관 및 의료진과 손 잡은 것은 파미셀의 줄기세포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 임상연구는 △재생의학으로서의 줄기세포치료 △줄기세포의 분리 및 대량생산 기술 △줄기세포치료의 유효성 개선기술 △항암면역세포치료제 등 4가지 분야에서 진행된다.
ILBS 관계자는 “현재보다 치료효과가 뛰어나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차세대 간질환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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