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동원몰 '밴드프레시 론칭'...새벽배송 서비스 시작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3 08:27

수정 2019.02.13 08:27

동원그룹이 몇년새 급성장중인 새벽배송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5년 100억원 규모였던 국내 새벽배송 시장 규모는 지난해 4000억원 규모로 급성장중이다.

동원F&B가 운영하는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이 새벽배송 서비스 '밴드프레시'를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밴드프레시는 전날 오후 5시까지 주문한 제품에 대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배송하는 새벽배송 서비스다. 수도권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3만원 이상 주문 건에 한해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새벽배송 품목은 덴마크 브랜드의 프리미엄 유제품들과 양반죽, 개성 왕만두 등 동원F&B 제품들을 비롯해 시리얼, 스프, 닭가슴살 등 간편한 아침 대용식 제품 등 200여종이다.


동원몰은 2018년 기준 연간 주문량이 90만건에 달하는 국내 1등 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다.

아울러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국내 1등 온라인 반찬마켓인 '더반찬'도 배송과 관련해서는 최근 수도권 새벽배송을 기존 주5일(화-토)에서 주6일(월-토)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일요일 오전 6시까지 주말 동안 주문한 음식을 월요일 새벽에 집앞으로 배송 받아 월요일 아침 식사부터 이용할 수 있다.


더반찬 관계자는 "더반찬 구매데이터에 따르면, 주초와 주말을 앞두고 주문량이 크게 늘어나는데, 월요일 배송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계획적인 일주일 식단관리를 할 수 있게 생산과 배송시스템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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