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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18억 예산절감…비결은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2 21:40

수정 2019.02.12 21:40

구리시청.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청. 사진제공=구리시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계약심사를 통해 18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구리시는 작년에 공사 53건, 용역 34건, 물품 39건 등 총 126건을 계약심사해 사업비 375억원 중 18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구리시에서 발주하는 공사 1억원, 용역 5000만원, 물품 2000만원 이상 사업에 대해 사전에 원가계산 적정성과 예산 낭비 요인 여부 등을 심사하는 제도다.

구리시는 계약심사가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관계 분야 외부전문가(민간 전문 감사관)를 참여(자문)시켜 불필요하고 낭비적인 요인을 제거해 예산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경화 구리시 감사담당관은 “계약심사는 예산절감만이 아니라 부실공사를 미연에 막아준다”며 “앞으로도 직원 전문성 함양과 예산집행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심사 제도를 더욱 유용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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