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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15일 '국정원·검·경 개혁' 전략회의 연다

김규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2 21:09

수정 2019.02.12 21:09

문재인 대통령. [사진=fnDB]
문재인 대통령. [사진=fnDB]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5일 청와대에서 국가정보원·검찰·경찰 등에 대한 개혁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과제를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주재한다.

12일 청와대와 여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5일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서훈 국정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무일 검찰총장, 민갑룡 경찰청장은 참석하지 않는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박영선 위원장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회의에서 현 정부 집권 후 진행해 온 각 기관의 개혁 작업에 대해 평가하고 남은 개혁 과제 추진 방안을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경 수사권 조정·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등 관련 부처 장관들의 상세 보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정청은 이날 회의를 앞두고 오는 14일 국회에서 자치경찰제 도입 관련 당정청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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