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년제를 교과와 연계된 주제선택 중심으로 내실화.
권역별 ‘학교폭력사안처리 지원단’ 신설.
중, 고교 교복비 지원을 위한 강원도교육청 조례 제정 추진.
올 하반기에는 ‘고교 무상교육’ 준비.
【춘천=서정욱 기자】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12일 제278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신년연설에서 “ 영어 기초학력 책임교육은 체계적 연구를 통해 오는 2020년부터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권역별 ‘학교폭력사안처리 지원단’ 신설.
중, 고교 교복비 지원을 위한 강원도교육청 조례 제정 추진.
올 하반기에는 ‘고교 무상교육’ 준비.
이날 신년연설에서 민 교육감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 기초학력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 학생 개별맞춤형 지원, 협력교사 배치, 중도.장애학생을 위한 심리안정실 구축, 다문화학생 통합언어교육 지원, 공립 유치원 취원율 40% 확대 등으로 모든 아이가 기회의 평등을 넘어 결과의 평등에 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 고 말했다.
특히, "혁신유치원과 두레유치원을 운영하여 유치원에서부터 혁신의 동력을 키우고, 강원행복고등학교는 17개 시군에서 ‘강원행복교육협의체’를 구성하여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보하는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온라인 교육과정, 대학과의 연계 교육과정, 소인수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또, "직업계고는 소방마이스터고 전환, 조리관련학과 신설 및 강원도형 마이스터학과로 운영하고,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담당관을 신설하여 학교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구축하며, 학교폭력사안처리를 지원하는 권역별 ‘학교폭력사안처리 지원단’ 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 고교 교복비 지원을 위한 강원도교육청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올 하반기에는 ‘고교 무상교육’을 준비하겠다. " 고 말했다.
이외에도 "돈 안 드는 교육’을 완성하고, 교사를 위한 ‘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을 확대하고, 교권보호를 강화하며, 올해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평화.통일교육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체육, 문화예술, 현장학습 등의 분야에서 남북교육교류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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