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전문가, 올 경제성장률 2.5%·취업자 수 증가 11만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2 14:01 수정 : 2019.02.12 14:01

국내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우리 경제가 작년 2.7%보다 낮은 2.5%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취업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11만명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국내 경제전망 전문가 21명을 대상으로 2019년 우리 경제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KDI에 따르면 1월 말 전문가 경제전망 조사는 전반적으로 지난 설문 결과와 유사하지만 일부 지표의 경우 회복세가 다소 약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금액 기준)은 세계교역량의 감소로 올해 하반기까지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면서 연간 2.2%의 낮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하반기 이후 점차 늘겠지만 작년보다 대폭 축소돼 600억달러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이 작년과 동일한 3.8%를 유지하겠다. 다만 취업자 수 전망은 11만명으로 국내 경기 부진의 영향을 받아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전문가들은 작년 4월말 2019년 취업자 수를 25명 수준으로 생각했지만 7월말 18만명, 10월말 12만명 등 갈수록 증가 수치를 낮추고 있다.

소비자물가는 유가 하락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낮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물가안정목표를 하회하는 수준에 머물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다수의 응답자들은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이 올해 말까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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