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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소방관 자녀에게 장학금을!', 맘스터치 "이천수와 함께 제기차세요"

김성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1 11:24

수정 2019.02.11 11:24

맘스터치, 스타와 함께하는 ‘제기왕 이천수’ 후원
맘스터치, 스타와 함께하는 ‘제기왕 이천수’ 후원

맘스터치가 이천수와 함께 사회공헌활동 ‘제기왕 이천수’ 후원에 적극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프로젝트로 모은 기부금은 순직소방공무원 자녀들의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제기왕 이천수'는 3년간 산 속에서 수련한 이천수가 점점 사라져가는 전통놀이 제기차기의 부활을 독려하며 제기 고수를 꿈꾸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대결에 참가한 사람이 제기를 1번 찰 때마다 1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참여하는 인물도 화려 하다. UAE 아시안컵 8강을 이룬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이영표, 김남일, 김병지, 최용수 등 2002년 월드컵 4강의 주역들이 나섰다.
현재까지 AOA, 구구단 등 인기 아이돌이 참여했고, 추후에도 유명 아이돌을 비롯한 인기연예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천수는 지난 9일 홍대 놀이터에서 슛포러브 출연진인 씨잼철, 바밤바를 비롯해 대결 장소에 모인 일반인들과 제기차기 한판 승부를 벌였다.
제기차기를 통해 즐거움을 만끽하고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는 일련의 과정이 참가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제기왕 이천수’의 모든 동영상은 터치플레이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맘스터치 스포츠 사회공헌활동의 포인트는 스타와 함께하는 쉽고 재미있는 기부”라며 “앞으로도 즐거운 나눔 문화 형성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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