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1) 이윤희 기자 = 잠잠했던 홍역이 또 다시 번지고 있다.
9일 경기도 안산에서 전날 한살박이 아이에 이어 40대 남성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다.
이 남성은 도 감염병예방팀에서 관리하는 기존 홍역환자와 접촉한 이후 감염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홍역환자가 추가됨에 따라 도내 홍역 감염 확진자는 안산 19명, 시흥 1명 등 모두 20명으로 늘었다.
이들 가운데 15명은 병원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2명은 입원치료, 3명은 자택에 격리된 상태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도는 접촉자 3721명 가운데 2807명(능동감시 195명, 수동감시 2612명)을 모니터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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