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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6일 1만5033명 이용·역대 최고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08 11:41

수정 2019.02.08 11:41

설 연휴(1~7일) 기간 국제선 여객 무려 53.5% 늘어
대구국제공항 전경. 사진=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 제공
대구국제공항 전경. 사진=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 제공
【대구=김장욱 기자】지난 6일 하루동안 1만5033명(85편)이 대구국제공항을 이용,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설 연휴(1~7일) 기간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해 설 대책기간(2.14~18일)에 비해 무려 53.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14개 공항(김포, 김해, 제주, 대구, 울산, 청주, 양양, 무안, 광주, 여수, 사천, 포항, 군산, 원주:인천공항 제외)의 올해 설 연휴 기간 이용여객 현황에서 밝혀졌다.

현황에 따르면 이용여객은 총 166만명(국내선 124만명, 국제선 42만명)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기준 국내선 이용여객은 0.6% 소폭 감소했으나, 김해·제주·대구공항 등 지방공항의 국제선 이용여객이 늘어 전년 대비 19.9% 증가해 전체여객은 전년 대비 3.9% 늘었다.

6일의 경우 25만6000명이 공항을 이용해 연휴기간 중 가장 붐비는 날이었고, 특히 대구공항 하루 이용객은 1만 5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공항의 국제선 여객은 김해공항 6.0%(14만1748→21만309명) 제주공항 74.5%(1만7975→4만3925명) 대구공항 53.5%(2민7868→5만9874명) 청주공항 165.8%(3815→1만4199명) 무안공항 120.9%(5965→1만8449명) 등 전년 대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연휴기간 중 여객이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공항 여객접점 근무인력을 증원 배치한 것은 물론 여객 이용물품 소독, 임산부·유아휴게실 내 위생관리 및 홍역 등 질병 예방 활동을 강화해 여객의 안전조치를 최우선으로 수행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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