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안산 홍역환자 2명 추가 발생…경기지역 확진자 20명으로 늘어

뉴스1

입력 2019.02.03 14:38

수정 2019.02.03 14:38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29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설 연휴 홍역 등 국내외 감염병 주의당부 및 관리대책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설 연휴 기간 가족, 친지 방문 및 국내외 여행 증가에 따라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설 연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29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설 연휴 홍역 등 국내외 감염병 주의당부 및 관리대책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설 연휴 기간 가족, 친지 방문 및 국내외 여행 증가에 따라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설 연휴


(경기=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안산에서 홍역 환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 홍역 감염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경기도는 지난 2일 안산에서 A씨(25·여)와 B군(3)이 홍역 감염자로 최종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의 경우 병원 간호사로 근무 중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군의 경우 기존 홍역 환자의 아들로 부모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산에서는 지난 1일 첫 홍역 확진자가 발생한 후 이틀 만인 3일 현재 17명으로 늘었다.
경기도내 올해 홍역 확진 환자도 부천·김포·화성 각 1명을 포함해 20명에 달한다.

경기도는 확진환자 접촉자 2962명에 대한 감시관리를 진행 중이다.
또한 홍역 유행 종료 시까지 홍역상황대책반을 운영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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