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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TV로 어떤 영화 볼까... OCN 궁합 씨네프 레지던트이블4 등

김은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05 08:00

수정 2019.02.05 08:00

설날 TV로 어떤 영화 볼까... OCN 궁합 씨네프 레지던트이블4 등


설을 맞아 특선영화가 TV 방영된다. 2월5일에는 △OCN 14:00 궁합 △씨네프 18:40 레지던트이블4 △SCREEN 19:20 지금만나러갑니다 △SBS 20:45 신과함께: 죄와벌 △JTBC 20:50 명당 △tvN 23:00 탐정:리턴즈가 예정돼 있다.

OCN에서 나오는 영화 '궁합'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극심한 흉년이 지속되던 조선시대에 송화옹주(심은경)의 혼사만이 가뭄을 해소할 것이라 믿는 왕(김상경)은 대대적인 부마 간택을 실시하고,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은 부마 후보들과 송화옹주의 궁합풀이를 맡게 된다. 사나운 팔자로 소문나 과거 혼담을 거절당한 이력의 송화옹주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남편으로 맞이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부마 후보들의 사주단자를 훔쳐 궐 밖으로 나가 후보들을 차례로 염탐하기 시작한다. 송화옹주가 사주단자를 훔친 궁녀라고 오해한 서도윤은 사주단자를 되찾기 위해 그녀의 여정에 함께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씨네프에서 방송하는 레지던트이블4는 엄브렐러 코퍼레이션의 T-바이러스가 전세계를 위험에 빠뜨리고, 인류의 마지막 희망 '앨리스'는 거대한 반격을 준비하지만 엄브렐라가 탄생시킨 새로운 크리쳐와 최강 언데드들은 상상 이상의 파워로 공격한다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T-바이러스의 비밀을 알고 있는 '크리스'에게 도움을 받아 위기에서 벗어난 '앨리스.' 하지만 엄브렐러 코퍼레이션의 수장이자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최강의 적 '웨스커'가 거대한 반격으로 그들을 위협하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설 다음날인 2월6일에는 △씨네프 18:10 B급 며느리 △MBC 20:40 1987 △JTBC 20:40 곤지암 △SBS 20:45 너의 결혼식 △OCN 23:50 버닝 △SCREEN 25:10 사라진밤이 방송된다.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습니다" MBC의 1987에서는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두 살 대학생이 사망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증거인멸을 위해 박처장(김윤석)의 주도 하에 경찰은 시신 화장을 요청하지만,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최검사(하정우)는 이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인다. 단순 쇼크사인 것처럼 거짓 발표를 이어가는 경찰들이 있다.
그러나 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부검 소견은 고문에 의한 사망을 가리키고, 사건을 취재하던 윤기자(이희준)는 '물고문 도중 질식사'를 보도한다. 이에 박처장은 조반장(박희순)등 형사 둘만 구속시키며 사건을 축소하려 한다.
교도소에 수감된 조반장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은 이 사실을 수배 중인 재야인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조카인 연희(김태리)에게 위험한 부탁을 한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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