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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인천공항 ‘140만명’ 이용한다.. 역대 최대 규모

정호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01 16:56

수정 2019.02.01 16:56

지난해 동기간 대비 7% 증가한 규모.. 
이용객들로 붐비는 인천공항 / 사진=연합뉴스
이용객들로 붐비는 인천공항 / 사진=연합뉴스

이번 설 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의 규모가 역대 최대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설 연휴기간인 이달 1∼7일에 총 142만 6035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항공사의 항공편 예약정보 등을 기준으로 추산한 결과다.

하루를 기준으로 계산할 경우 매일 20만 3719명이 공항을 이용하는 셈으로 설∙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에 일평균 여행객이 20만명을 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작년 설 연휴기간에 비해 7%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하루 평균 19만 377명이 공항을 이용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설 연휴 기간을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공항공사 특별 근무 인원 70명과 안내 요원 400여명을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홍역 등 감염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수유실, 어린이 놀이시설,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뿐 아니라, 무빙워크의 난간 손잡이 등은 하루 2회 소독하는 등 대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국민이 인천공항을 신속하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대중교통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공항을 더욱 빠르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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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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