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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오토] 쌍용차, 월 판매 5년만에 1만1000대 넘어.."'렉스턴 스포츠 칸' 효과"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01 14:58

수정 2019.02.01 14:58



쌍용차는 1월 한 달간 내수 8787대, 수출 2633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1만142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동월의 1만205대와 비교해 11.9% 증가한 실적으로, 지난 2014년 1월(1만1634대) 이후 5년 만에 1만1000대를 돌파한 것이다.

쌍용차는 지난달 론칭한 픽업트럭 롱보디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 칸'의 신차 효과에 힘입어 1월 판매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연속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해온 렉스턴 스포츠는 렉스턴 스포츠 칸이 가세하면서 석달 연속 월 최대 판매실적을 갱신했다. 실제 지난달 3일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 칸은 현재 계약물량이 3000대를 넘어선 상태다.


쌍용차는 수출에서도 렉스턴 스포츠 칸이 지난달 선적을 시작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한 만큼, 렉스턴 스포츠 수출이 본격화되면 수출 물량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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