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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설 연휴 감염병 발생 대비 비상방역 대응나서

뉴스1

입력 2019.01.31 11:50

수정 2019.01.31 11:50

전북 고창군이 설 연휴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비상방역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 뉴스1
전북 고창군이 설 연휴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비상방역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 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설 연휴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비상방역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또 인플루엔자와 홍역 등의 감염병 발생을 막기 위해 각 개인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31일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동이 많은 설 연휴 관내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전통시장, 터미널, 관광지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특별방역 활동을 진행한다.

또 비상시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24시간 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상황관리 일일보고 등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연휴 동안 지카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동남아 지역 여행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준비하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말부터 겨울철 모기유충 서식지인 지하집수정, 하수구, 정화조 등 모기유충 서식 예상지 5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유충구제사업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최현숙 보건소장은 “집단으로 설사, 구토 등 이상 증상이 있거나 해외 감염병 발생 지역 방문 후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생기면 반드시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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