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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본부세관 설 연휴 무안공항 입출국·통관 집중지원

뉴스1

입력 2019.01.31 11:25

수정 2019.01.31 11:25

무안국제공항./뉴스1 © News1
무안국제공항./뉴스1 © News1


(무안=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설 연휴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여행자의 입출국 편의와 신속한 휴대품 통관을 위해 집중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항공사들이 한시적으로 설 연휴 운항노선을 크게 늘리면서 연휴기간 무안공항 입출항 편수가 90여편에 이르고, 공항이용객 또한 2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세관은 추산했다.

세관은 공항 혼잡에 따른 여행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성실한 세관신고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24시간 항공사 입출항 수속을 지원해 항공기 운항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공항공사, 출입국본부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여행객 입출국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고액구매물품 자진신고자에게는 전용 통로와 검사대를 마련해 신속하게 검사받고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출국여행자를 대상으로 면세범위 초과물품 세관신고와 반입제한품목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최근 중국·태국·필리핀 등지로부터 유입 가능성이 있는 홍역과 일본에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독감) 등 전염병 반입 차단을 위해 검역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세관 관계자는 "열이 나거나 몸에 이상을 느끼는 경우 바로 관계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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