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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락컨텐츠팩토리, "극장판 헬로카봇·공룡메카드 OST 700만뷰 돌파"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30 15:45

수정 2019.01.30 15:45

초이락컨텐츠팩토리의 ‘극장판 헬로카봇’과 ‘극장판 공룡메카드’ 시리즈의 6개 OST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700만 뷰를 돌파했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 제공
초이락컨텐츠팩토리의 ‘극장판 헬로카봇’과 ‘극장판 공룡메카드’ 시리즈의 6개 OST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700만 뷰를 돌파했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 제공
초이락컨텐츠팩토리는 ‘극장판 헬로카봇’과 ‘극장판 공룡메카드’ 시리즈의 6개 OST 뮤직비디오(뮤비)가 유튜브 700만뷰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OST들은 최신규 총감독이 작곡, 작사했다.

오는 1월 31일 개봉하는 ‘극장판 헬로카봇:옴파로스 섬의 비밀’ OST 뮤비 ‘가위바위보’와 ‘봐라봐라’는 각각 유튜브에서 약 61만뷰와 50만뷰를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개봉했던 ‘극장판 헬로카봇:백악기시대’ OST 뮤비 ‘엄마얼굴’(약 80만뷰)과 ‘공룡 보러 가자’(241만뷰), 이달 10일 개봉한 ‘극장판 공룡메카드:타이니소어의 섬’ OST 뮤비 ‘구하라’(165만뷰)와 ‘당근’(127만뷰) 도 흥행대열에 합류했다.


최 총감독은 3개 극장판에서 총 10곡의 OST를 선보였다. 현재 상영 중인 ‘극장판 공룡메카드:타이니소어의 섬’ OST인 ‘오뚝이’와 ‘새’는 뮤비가 아닌 음원으로만 공개됐다. 최 총감독의 곡들은 한국적 정서와 시적인 가사 표현이 특징이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 관계자는 “두 시리즈의 흥행에 OST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애니메이션 총감독이 모든 OST를 직접 작곡, 작사한 사례는 상당히 드물다.
한 명의 총감독이 맡아 작업하면 스토리, 영상, OST에서 일체감과 시너지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최 총감독의 작업 방식은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에서 비교적 간과됐던 OST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초이락컨텐츠팩토리는 ‘극장판 헬로카봇:옴파로스 섬의 비밀’ 개봉에 맞춰 또 다른 OST ‘나뭇잎’과 ‘애벌레가 간다’를 주요 음원사이트에 공개할 예정이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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