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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뭘 고를까] 특급호텔의 특급선물로..이번 설엔 특급칭찬 받으세요~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29 17:39

수정 2019.01.29 17:39

임금님 수라상에나 올랐다던 민어굴비
한 점 먹으면 그 맛이 대박이라는 박대
청와대 만찬 메뉴로 유명해진 독도새우
디퓨저·타월도 럭셔리 ‘메이드 인 호텔’
인터컨티넨탈 호텔 특선한우 세트
인터컨티넨탈 호텔 특선한우 세트

롯데호텔 침구 브랜드 '해온'
롯데호텔 침구 브랜드 '해온'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특급호텔에서도 다양한 설 선물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설에는 쉽게 구하기 힘든 국내 명품 특산물로 구성된 선물세트부터 호텔 라이프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자체브랜드(PB)상품까지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는 평가다.

■박대 등 국내 명품 특산물 '눈길'

진귀한 국내 특산품을 선물하고 싶다면 신라호텔의 설 선물세트를 눈여겨 보자. 호텔신라는 기해년 설을 맞아 반건조 박대 설 선물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늦가을부터 겨울이 제철인 생선 '박대'는 주로 서해, 서부 남해에서 잡히며 전라북도 군산의 특산 수산물이다. 비린내가 적고 담백한 맛이 일품으로 반건조 박대로 구이나 조림을 하면 부드러운 생선살과 쫀득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최근 한 요리 예능 프로그램에서 박대 '먹방'을 펼쳐 '박대 대란'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제주 청청 해역에서 주낙으로 낚은 '제주 은갈치', 영양이 풍부한 8~9월의 멸치를 섭취하고 자란 조기로 만든 법성포 '명품 굴비',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가던 민어를 조기굴비처럼 만든 '민어 굴비' 등 프리미엄 선물 세트가 두루 준비돼 있다.

2012년부터 로컬푸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도 엄선된 지역 명품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친환경 민속 한우의 최상급 부위별 모듬과 청와대 만찬으로 이름을 알린 독도새우를 함께 담은 특선한우와 독도새우 세트, 완도산 친환경 활 전복과 갈비찜, 6년근 인삼을 함께 구성한 민속한우 갈비찜과 전복·인삼 세트가 대표적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평창올림픽 1주년을 기념해 이번 설에는 평창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더욱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평창 지역 특산물로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대관령 청정 지역 최고급 한우 스테이크 세트, 평창산 머루로 빚은 전통 머루주와 전통 복분자세트, 평창 무공해 황태 세트, 평창 해발 고지에서 자란 산삼으로 담근 산삼주 세트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호텔신라 반건조 박대 선물세트
호텔신라 반건조 박대 선물세트

조선호텔 디퓨져 '몰리스 블랑'
조선호텔 디퓨져 '몰리스 블랑'

■가성비 높은 호텔 PB도 인기

호텔 라이프 스타일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소재로 선도하고 있는 신세계조선호텔에서 준비한 디퓨져, 타월 세트와 예단 침구 세트도 설 선물세트로 준비했다. 우아하고 순수한 오키드의 플로럴 향을 블렌딩한 '몰리스 블랑'은 조선호텔만의 품격을 담은 디퓨져다. 최고급 원단으로 제조돼 땀, 물 흡수력이 매우 뛰어난 '조선호텔 타월 세트'는 실용적인 선물로 인기가 매우 높다. 일반 타월보다 도톰해 더욱 고급스러우며 볼륨감을 느낄 수 있다.

롯데호텔 단독 판매 PB상품도 눈에 띈다. 롯데호텔 자체 침구 브랜드인 '해온'의 베개, 이불, 종합세트 등을 구매한다면 특급호텔에서만 누릴 수 있는 안락함을 선물할 수 있다.


더 플라자는 호텔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호텔 PB상품 P컬렉션을 선물세트로 선보여 호텔 라이프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호텔의 향을 담은 디퓨저, 일본에서 수공예 제작된 무라사키 젓가락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더 플라자는 배송까지 모두 호텔리어들이 직접 담당해 더욱 신뢰감을 높였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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