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美 워싱턴주 홍역 확산에 '비상' 선포…34명 확진

뉴스1

입력 2019.01.28 21:05

수정 2019.01.28 21:06

경기‧대구를 중심으로 홍역이 확산되고있는 가운데 28일 강원 춘천시보건소 입구에 홍역 안내문구가 붙어 있다.2019.1.28/뉴스1 © News1 이찬우 기자
경기‧대구를 중심으로 홍역이 확산되고있는 가운데 28일 강원 춘천시보건소 입구에 홍역 안내문구가 붙어 있다.2019.1.28/뉴스1 © News1 이찬우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내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서부 워싱턴주에서도 홍역 비상이 걸렸다.

현지 보건당국에 따르면 28일 현재 홍역 확진자는 34명에 달했다. 의심사례도 9건이다.

확진자중 2/3 이상은 10세이하 유아이지만 시애틀 인근 사는 한 50대도 확진자로 판명났다.


보건 관계자는 확진자중 30명은 백신을 안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나머지 4명은 접종 여부가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는 지난 25일 홍역 환자가 30명을 넘어서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초반 비상령은 홍역이 집중된 남부 클라크카운티에 한정됐으나 현재는 주 전체로 확대됐다.
인슬리 주지사는 주 방위군에게 보건당국과 협조해 홍역 확산방지및 퇴치에 나설 것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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