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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시청률] 손석희 폭행 논란 언급…'뉴스룸' 6.8%로 소폭 상승

뉴스1

입력 2019.01.25 08:59

수정 2019.01.25 08:59

JTBC '뉴스룸'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JTBC '뉴스룸'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손석희 JTBC 사장이 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JTBC '뉴스룸'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8시 방송된 '뉴스룸'은 6.842%의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방송분이 기록한 5.3% 보다 상승한 수치.

'뉴스룸'의 앵커인 손석희 JTBC 사장이 폭행 논란에 휩싸이면서 이날 방송분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한 방송사 기자 출신 K씨는 손 사장으로부터 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고, 이와 관련한 녹취록까지 돌면서 손 사장에 대한 의혹과 논란이 커졌다.

그러나 손 사장 측은 의혹이 불거진 지 수시간 만에 K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완강히 부인했다. 이날 JTBC는 공식 입장을 내고 "K씨가 손 사장에게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손 사장을 협박한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손 사장은 K씨를 상대로 공갈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로, 이날 '뉴스룸'을 진행하면서 "짧게 말씀드리겠다. 나에 대한 기사로 많이 놀라셨을 줄 안다.
드릴 말씀이 많으나 사실과 주장은 엄연히 다르다는 것만 말씀드리겠다. 사법 당국에서 밝혀주시리라 믿고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방송할 것"이라며 "'뉴스룸' 시청자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후 손 사장은 관련 사안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채, 평소처럼 뉴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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