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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 문화 소개] 한솔제지, 직원 氣 팍팍 살리는'행복나눔 115운동'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23 18:48

수정 2019.01.2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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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앞장
한솔제지 임직원들이 '1% 사랑나눔기금'을 통해 베트남에 학교를 건립하기로 하고 현지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솔제지 제공
한솔제지 임직원들이 '1% 사랑나눔기금'을 통해 베트남에 학교를 건립하기로 하고 현지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솔제지 제공

안녕하세요. 한솔제지 자재팀에서 일하고 있는 이영식 대리입니다.

한솔제지는 2012년부터 직원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야 조직 내 활력이 생긴다는 취지 아래 '행복나눔 115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선행·독서·감사'로 요약되는 이 캠페인은 한 주에 1회 선행하기, 한 달에 1권 좋은 책 읽기, 하루에 5회 이상 감사·칭찬하기 등을 하자는 겁니다. 덕분에 임직원간 소통도 활성화돼 회사 전체 분위기가 전보다 좋아졌죠.

정기적으로 임직원 가족초청행사를 하고 매년 어린이캠프와 효도관광 등도 운영하죠. 이런 행사에 참여할 때면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곤 합니다.
임직원 뿐만 아니라 배우자에게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것도 그렇죠. 최근에는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며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안식월 제도를 시범 도입했습니다. 또 조직 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서 단위 유연 근무제와 금요일 조기 퇴근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개인 일정 등에 따라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보니 어린 아이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한솔제지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인 편입니다.
임직원들이 급여 중 1%를 기부하고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그랜드 형태의 '1% 사랑나눔기금'은 회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제도죠. 이를 통해 농어촌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 짓기, 아프리카와 아시아 낙후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설립 등을 해왔습니다. 이외 봉사동아리인 '한솔나누미'를 만들고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보호센터 같은 사회복지시설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물론 봉사활동을 할 때마다 다소 힘들지만 그 때마다 새로 배우는 것도 있고 보람을 느끼곤 합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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