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현대렌탈케어, 의류청정기 렌털 시장 공략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22 10:12

수정 2019.01.22 10:12

현대렌탈케어가 렌털 상품으로 내놓은 삼성전자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현대렌탈케어 제공
현대렌탈케어가 렌털 상품으로 내놓은 삼성전자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현대렌탈케어 제공
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가 의류청정기 렌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현대렌탈케어는 삼성전자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렌털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어드레서는 에어·스팀·건조·청정 4단계 전문 의류 청정방식으로 구성됐다. 세탁기 스팀 기술과 건조기 저온제습 기술, 에어컨 바람 제어 기술, 냉장고 냄새 제거 기술 등을 한 제품에 담았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위아래에서 분사되는 ‘제트에어’와 ‘제트스팀’을 이용해 옷에 묻은 미세먼지와 냄새를 99%까지 제거해준다"며 "안감케어 옷걸이 기능을 통해 옷의 겉뿐만 아니라 피부가 직접 닿는 안감 먼지까지 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옷을 흔들어 터는 방식 대신 에어 분사 방식을 적용해 진동과 소음이 적은 게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에어드레서 의무 사용 기간은 48개월이다.
렌탈방식은 일반형과 관리형 두 가지다. 일반형은 사용기간 동안 무상 A/S만 제공되며 관리형은 무상 A/S와 함께 6개월 주기로 미세먼지 필터 교체, 보푸라기 필터 청소, 물 보충 및 물 비움통 청소, 제품 내·외부 청소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박성수 현대렌탈케어 영업전략실장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고려해 다양한 종류의 렌탈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올해도 수요 높고 트렌디한 생활가전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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