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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는 여행을" …위메프, 설 여행상품 잘 팔리네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18 10:09

수정 2019.01.18 10:09

설 연휴에 귀성길에 오르는 대신 여행을 떠나는 명절 트렌드가 이커머스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위메프가 설 연휴를 보름 앞두고 진행한 '2019 설 기획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여행 관련 상품이 전체 설 기획 상품 판매량의 41%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많이 판매된 상위 10개 상품(매출 기준) 가운데서도 절반이 여행 상품이었다. 특히 제주도, 오사카, 후쿠오카 등 비교적 근거리 여행지 관련 상품이 상위 매출을 기록했다.

위메프는 명절이 일종의 휴가 개념으로 자리잡으면서 여행 상품이 설 관련 상품 매출 상위에 대거 포함된 것으로 분석했다. 5일 연휴 기간을 활용해 시간적 부담이 덜한 근거리 여행지가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설 기획전 상품의 가격대 별 매출 비중도 2만원 미만이 64%를 차지했다.
2만원 이상~5만원 미만은 18%, 5만원 이상 상품은 19%다. 부담 없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실속형 상품을 선물하는 이용자가 과반을 차지한 것.

위메프는 '2019 설 기획전'에서 다양한 근거리 여행 상품을 포함한 실속형 설 선물을 선보인다.
설 연휴에 떠날 수 있는 여행 상품으로 제주도 항공권·렌터카·숙소, 다낭·호이안 코코베이리조트 3박5일 패키지, 큐슈 온천 패키지 등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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