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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관련주' 성창오토텍 상한가 진입..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 발표 영향

신지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18 09:44

수정 2019.01.18 09:44

지난 17일 낮12시를 기해 성창오토텍, 유니크 등의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는 급격한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7일 낮12시를 기해 성창오토텍, 유니크 등의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는 급격한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수소차 관련주가 최근 50% 이상 급등했다. 특히 차량 부품 제조업체들의 주가가 직접적 호재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7일 낮12시를 기해 성창오토텍, 유니크 등의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는 급격한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차량용 에어컨 필터, 클러스터 이어나이저, 인버터 등 자동차공조부품 및 전지전장부품을 생산하는 성창오토텍은 이날 전일대비 1170원(13.10%)의 주가 상승을 보였다.


또한 유압솔레노이드 밸브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현대 기아자동차 및 현대 파워텍 등에 납품을 이어가는 유니크는 전일대비 2940원(29.82%)의 상승을 보였다.

이외에도 수소차 연료전지 개발업체 에스퓨얼셀과 수소 충전소 사업을 하는 이엠코리아 등 역시 큰 상승폭을 보였다.


앞서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 울산시청에서 열린 수소경제 전략보고회에서 2030년까지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을 위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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