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모바일

'아이폰 SE2' 출시 임박.. 이번 봄 가능성 높아

정호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15 16:28

수정 2019.01.15 18:21

맥월드, "아이폰 SE2, 이번 봄 안에 출시 가능성 높아"
디자인과 성능, '신과 구의 연결고리'.. 노치 디자인과 홈버튼 디자인 공존
가격은 45~55만원 선
아이폰 SE 모델 [자료사진]
아이폰 SE 모델 [자료사진]


애플의 아이폰 SE2 모델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영국의 소프트웨어 전문 매체 ‘맥월드(MACWORLD)’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아이폰 SE2 모델의 사양, 디자인, 출고 시기 등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아이폰 SE2 모델이 올해 봄 안에 출시될 것”이라며 “해당 모델의 가격은 용량에 따라 399달러(32GB), 499달러(128GB)으로 45만원~55만원 선으로 책정되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아이폰 SE2의 디자인과 기능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해당 매체는 “크기는 ‘기존 아이폰 SE 모델보다 약간 큰 4.2인치’이며 ‘홈버튼이 달린 기존의 아이폰 형태와 노치 디자인이 함께 공존하는 형태로 추측된다. 스펙은 아이폰 7에서 사용하는 A10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얼굴인식 기능인 페이스 아이디와 무선 충전 기능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아이폰 SE 모델은 지난 2016년 처음 출시되어 저렴한 가격과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4인치)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으로 대다수의 이용자들이 아이폰 SE2의 출시를 기다려왔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애플 측은 신형 아이폰 모델인 아이폰 XS, 아이폰 XS 맥스, 아이폰 XR을 공개하며 “아이폰 SE 모델은 단종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경제 매체 ‘포브스(Forbes)’는 지난해 12월 ‘애플은 아이폰 SE 판매 중단을 선언해서는 안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언론은 “아이폰 SE는 고객들이 ‘아이폰 생태계’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창구였다.
하지만 해당 제품이 단종되며 일반 고객들은 ‘아이폰 생태계’를 떠나고 있다”며 “애플은 아이폰SE를 부활시켜야 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아이폰SE2 #봄 #출시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