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유시민 알릴레오에 내주 靑 정태호 일자리수석 출연...文, 유튜브 활용 지시 주목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12 23:42

수정 2019.08.25 14:02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튜브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출연한다.

유 이사장은 12일 0시에 공개된 알릴레오 방송 말미에서 다음주 2주간(3·4회 방송)은 정태호 수석을 초청해 방송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유 이사장은 "서울시민들이 관심사로 가장 크게 꼽는 것이 청년 실업 문제다. 정 수석은 이 문제로 제일 속을 끓이고 있을 사람"이라며 "왜 이렇게 일자리가 어려운지, 청와대는 뭘 하는지 얘기해보겠다"고 설명했다.

정 수석의 알릴레오 출연은 정책 홍보, 가짜뉴스 유통에 대한 문 대통령의 적극적인 대응 지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가짜뉴스에 대해 단호한 대처를 지시한 문 대통령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의 오찬에서 “유튜브가 홍보 방법으로 중요하게 떠오르니 아이디어를 잘 세워서 (대응)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가짜뉴스들이 많이 있는데,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이 그 역할을 하도록 발탁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지난 8일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별로 가짜뉴스 유통에 대응할 전문성있는 소통·홍보·전담창구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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