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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軍 '왜이러나' 성추행 혐의 사령관 보직해임

김주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11 16:43

수정 2019.08.25 14:01

대북감청 임무를 하는 정보부대인 777부대 사령관이 부하직원을 강제추행해 보직해임됐다.

국방부는 11일 "부하직원에 대한 강제추행과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군인사법 등의 절차를 거쳐 A사령관을 보직해임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 진술이 달라 아직 다툼의 여지가 있지만, 현 상황에서 정상적인 부대 지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 보직해임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조사본부의 추가 조사가 끝나면 필요한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A사령관의 직무대리는 참모장이 수행한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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