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헬스 레저

강원랜드, 건전게임 문화 확산 캠페인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11 15:34

수정 2019.01.11 15:34

관련종목▶

밸리 스키하우스에서 미니게임을 즐기고 있는 고객들
밸리 스키하우스에서 미니게임을 즐기고 있는 고객들

강원랜드는 동계성수기를 맞이해 밸리 스키하우스에서 스키장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2018/19년 건전게임 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의 주최로 진행됐으며, 고객들에게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홍보하고 예방법을 안내해 건전게임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밸리 스키하우스 3층에 위치한 홍보부스에서 펼쳐진 캠페인은 만보기 게임, 컬링, 벨크로 야구 등의 미니게임을 통해 고객들이‘건전게임, 책임도박’ 등의 구호를 외치며 자연스럽게 중독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 도박중독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인터넷, 스마트폰과 같은 행위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시키고 건강한 생활습관과 자기절제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계기도 됐다.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 관계자는 “건전게임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객들의 카지노에 대한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건전한 게임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는 2018년 12월과 지난 4일에도 두 차례에 걸쳐 마운틴 스키하우스와 밸리 스키하우스에서 건전게임 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총 900여명의 고객들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fnSurvey